이순신 장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33일째인 28일 오후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넘겼다고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 영화는 개봉 이후 5주 연속 박스오피스 TOP3, CGV골든에그지수 역주행 등 입소문 흥행작들이 밟아온 코스를 그대로 밟으며 마침내 700만 관객 고지에 올라섰다.

'한산'은 올여름 한국영화 '빅4'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유일하게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300억원 넘는 제작비를 투입한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600만 명이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한산'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이 거북선을 내세워 왜군을 무찌른 한산해전을 스크린에 재현했다. 박해일이 이순신을, 변요한이 왜장 와키자카를 연기했다. 쿠팡플레이는 "여름 극장을 찾은 많은 작품들 중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한산: 용의 출현'을 쿠팡플레이에서만 공개할 것을 결정했다"며 "많은 이들이 보다 더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콘텐츠들로 그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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