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볕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상대적으로 적다. '가을 햇볕에 딸을 내보낸다'는 말처럼, 가을 햇볕은 알맞은 방법으로 쬐어주면 건강에 효과 만점이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불러오지만, 우리 몸에 좋은 건강 효과도 크다. 자외선은 기본적으로 뇌혈관 혈류를 개선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준다. 또한, 자외선은 비타민D 영양제를 복용할수도 있지만, 햇볕을 통해 생성된 비타민D는 과잉증을 일으키지 않는다. 햇볕을 쬐면 뇌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주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다. 특히 세로토닌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우울증 예방에 좋은데, 햇볕을 통해 분비된다.

햇볕이 피부 노화와 피부암의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무조건 햇볕을 피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햇볕을 쬐는 과학적인 방법을 지킨다면, 자외선이 더이상 무섭지 않다. 외출전에 노출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준다. 특히 얼굴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더 꼼꼼히 발라주고, 모자나 선글라스 착용도 효과적이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