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5개 수행기관 우수기관으로 선정
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지자체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정부와 시니어클럽 등 전국 1,26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지자체 수상기관은 지역 내 수행기관별 종합평가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결정된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시흥실버인력뱅크가 수행기관 대상을 받는 등 25개 수행기관이 점수 상위그룹인 우수기관에 선정돼 전국 1위 대상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의 실적 향상과 질적 개선을 위해, 자체적으로 경기도형 좋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종사자 지원 24억3,000만 원 ▲초기 투자비, 노후시설 개선비 지원 9억 원 ▲경기 시니어 동행 편의점 1억8,000만 원 등 35억1,000만 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노인 9만4,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 하승진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좋은 노인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며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삶의 활력을 얻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박성용 기자
kmstv0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