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예술 교육 지원을 위한 움직임에 나선다.

26일 LG에너지솔루션은 발달장애인복지협회, 디스에이블드와 함께 ‘꿈나무(꿈을 나누는 무대)’ 프로그램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꿈나무 프로그램은 예술적 재능을 보유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전문기관을 통해 추천받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예술 인재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술·음악 특수교사의 일대일 맞춤형 예술교육과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수료생은 LG에너지솔루션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파크원 엔트럴파크에 마련된 예술 전시·공연 무대를 통해 꿈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예술 전시·공연 작품 굿즈를 제작해 임직원에게 판매하며, 마련된 수익금은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예술 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예술가로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사회적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그 일환으로 디스에이블드가 운영하는 예술 전시 플랫폼에 수료생을 예술가로 등록해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취약계층 자립지원 ▲환경복원 ▲나눔을 통한 정서회복 등 사회공헌 3대 방향성을 수립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주북부환승센터에 태양광 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탄소감축에 기여하고 발전수익금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각 해외사업장별 취약계층 지원, 직업학교 장학생 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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