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건강과 관련한 기념일들이 가장 많은 달로 그 수가 무려 30여 개에 달한다. 매일이 건강의 날인 셈이다. 특히 10월 2일 노인의 날을 시작으로 뇌졸증의 날, 골다공증 예방의 날 등 시니어들이 주의해야 할 질환에 관한 건강의 날들이 주를 이룬다.

1. 10월 12일 관절염의 날, 무릎 관절 강화에 좋은 슬안혈 지압으로 건강 관리

10월 12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관절염의 날'이다. 관절염과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응원하고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정됐다.

특히 요즘과 같이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초가을에는 무릎 관절 건강에 유의해야한다. 낮은 기온에 혈관이 수축되면서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수 있기 때문이다.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은 " 걷기나 계단 오르기 등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무릎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며 " 그러나 무리한 운동은 무릎 연골의 마모를 가속화 할수 있어 체력에 알맞게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 10월 16일은 척추의 날

척추는 무게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며 주요 골격을 유지해 신체의 대들보라 불리기도 한다.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 균형이 무너지는 만큼 척추 건강 유지는 시니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WHO는 10월 16일을 '세계 척추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척추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하지만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허리 통증이 일생에 한 번 이상은 경험하는 흔한 증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좌식 생활로 인해 젊은층 허리디스크 환자도 늘고있다. 따라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지금부터라도 축추 건강 관리에 나설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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