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직구장에서 열린 이대호 은퇴식
▲ 사직구장에서 열린 이대호 은퇴식

20년간 롯데를 대표했던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화려한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롯데는 LG와의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사직구장에서는 이대호의 은퇴축하행사가 열렸다.

이대호의 등번호 10번은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고 최동원 선수에 이어 롯데 구단의 두 번째 영구결번이다.

선·후배의 축하 메시지 영상, 영구결번 행사, 이대호 선수의 등장곡인 ‘오리날다’를 부른 체리필터의 스페셜 공연, 마무리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은퇴식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