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28일 척수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재활을 위해 ‘재활교육 콘텐츠’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척수장애인 600명을 대상으로 협회가 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할 사업을 조사했다. 그 결과, ‘보조기기(18.4%, 276명)’와 ‘건강관리(17%, 256명)’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이에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보건복지부 ‘척수장애인재활훈련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척수장애인을 위한 재활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재활교육 콘텐츠는 ▲척수장애인이 겪는 응급상황 Top5 ▲척수장애인의 주요 건강관리로 구성됐다.

특히, 척수장애인 당사자이자 재활의학과 의사인 김동구 솔루션위원이 강연을 맡아 그 의미를 더 했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잘못된 건강·의료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정보 제공과 헬스 리터러시를 키울 수 있는 재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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