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날애커뮤니케이션, 동의학원, 재호식품과 다자간 협약 체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추진… “장애인 노동시장 활성화되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 지역에 새로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이 추진된다.

지난달 3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학교법인 동의학원, 한날애커뮤니케이션, 재호식품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동의학원 정량부 이사장, 한날애커뮤니케이션 이은호 대표이사, 재호식품 강호영 부사장, 공단 이경훈 기업서비스국장, 공단 이운경 부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고용의무사업체에서 장애인을 고용하기 위해 설립한 사업장을 의미한다. 안정된 경영 환경을 바탕으로 장애인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갖추고 있어 지역사회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의학원 등 3개의 사업체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글로벌 K-푸드연구소’를 설립한다. 

동의학원은 한국음식 연구와 교육으로 밀키트 제작을, 재호식품은 지역 특성에 맞는 수산식품의 K-푸드화 연구와 밀키트 유통을, 한날애커뮤니케이션은 유통과 판매, 인재 양성을 맡아 한국 음식의 세계화와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이운경 부산지역본부장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노력하는 각 기관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설립되는 사업장이 침체된 부산지역 장애인 노동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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