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는 정부 에너지바우처 사업 미지원 가구와 대전시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20만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계획은 정부와 대전시의 지원에 맞춰 지역 내 위기가구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2억 원을 활용, 정부와 대전시의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중위소득 80% 이내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달 중 추진하게 된다.

다만, 사업 시행 시기와 지원 대상은 정부와 대전시의 지원계획 확정 내용에 따라 일부 조정돼 시행될 수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한파 속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고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 발굴과 사업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로 변화와 혁신의 힘찬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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