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8일 토요일 저녁에 뮤지컬 '스위니토드'를 보았다. 공연장소는 샤롯데씨어터였는데 이 공연장은 기존에 가보았던 여러 공연장과 사뭇 느낌이 달랐다. 그래서 찾아보았더니 우리 나라 최초의 뮤지컬 전용극장이라고 하였다. 층고가 아주 높고 음향이 매우 좋았다.

 공연장에 감동하고 있는 사이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 공연은 요일에 따라 출연진이 달랐는데 내가 간 날은 TV에서 많이 보았던 '신성록'이라는 배우였다. 발음이 매우 정확하여 공연을 편안히 즐길 수 있었다. 잔혹한 살인 장면이 많아서 조금 섬뜩하기도 했지만 매우 흥미롭게 본 공연이었다. 스위니토드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난 후 잔혹하게 성격이 바뀐 이발사의 이름이었다. 그 스토리가 150분의 공연시간을 짧다고 느끼게 할 만큼 탄탄하고 재미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볼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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