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 권리증진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AAC 서포터즈단 운영’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보조기기센터는 지난 24일 AAC 서포터즈단의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AAC 서포터즈는 의사 표현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의 의사소통 권리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내 AAC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결성됐다.

AAC(보완대체의사소통)란 생각, 요구, 감정 등을 구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형태(상징, 문자, 음성 녹음 및 전달, 몸짓 등)의 의사소통 수단이다.

AAC 서포터즈는 영상 제작·블로그 포스팅 서포터즈와 AAC 픽토그램(상징) 제작 서포터즈로 구성돼있다.

서포터즈단은 이번달~오는 11월까지 매달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와 AAC에 관한 정보를 제작해 블로그와 유튜브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유관 기관, 관공서에서 의사소통판과 상징 안내판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달 10개의 픽토그램(상징)을 센터 누리집에 게시해 장애인의 의사소통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한다.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미경 사무국장은 “AAC 서포터즈 단원을 통해 의사 표현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의 의사소통권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 기관 내에서도 AAC서포터즈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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