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댁에 열린 작은 무화과나무

▲ 외할머니 댁에 열린 무화과나무 사진
▲ 외할머니 댁에 열린 무화과나무 사진

엄마가 무화과를 좋아하신다. 외할머니 댁에 있는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열리고 무화과가 익을 때가지 잘 기다렸다가 다 익은 무화과는 모두 엄마 차지이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무화과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에서 재배하고 높이는 2~4m 정도 되며 나무껍질은 회백색 또는 갈색이나 녹갈색을 띠고, 표면은 거칠며 봄부터 여름에 걸쳐 잎겨드랑이에 열매 같은 꽃이삭이 달리고 안에 작은 꽃이 많이 열린다고 한다. 

 

며칠 전, 외할머니 댁에 방문해 무화과 잎이 나오기 시작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맘때부터는 외할머니 댁에 갈 때마다 무화과나무를 한 번씩 꼭 확인하곤 한다. 

 

무화과는 색이 참 예쁜 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마다 느끼는 매력이 다르듯 엄마에겐 나와 다르게 매력 넘치는 과일인가 보다. 

 

요즘에는 무화과를 그냥 먹기도 하지만 잼, 타르트, 청, 요거트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해 먹는다고 한다. 

 

특히 무화과는 칼로리가 낮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기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변비로 오래 고생해왔던 분이라면 이번에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한, 혈관 및 심장 건강 개선이 가능하다고  하며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글을 읽고 무화과의 매력이 궁금하신 분이라면 다양한 요리로 무화과를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하여서 올 봄과 여름에 달달한 무화과의 매력을 즐기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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