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아버지 실족사’… 더 이상 연예활동할 수 없었다

배우 봉태규는 지난 14일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나와 자신이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봉태규는 “어느 일요일 등산을 가신 어머니로부터 연락이 왔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실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이어 다시 걸려온 어머니의 연락은 ‘돌아가실 것 같진 않다’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봉태규는 “병원으로 가고 있는 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불안감에 전화를 받았는데 ‘운전 중이냐’고 묻더라.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봉태규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시신을 확인할 때 겪었던 슬픔과 고통을 전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으며, 아버지의 실족사 등을 비롯해 더 이상 연예활동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