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 해산 총회가 25일 14시부터 나경원 조직위원장 주재로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나경원 위원장을 비롯해강원도지사 최문순, 대한장애인 체육회장 윤석용 등 많은 정·관·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대회 운영 결과와 성과를 발표하고 조직위원회 해산 결의안, 청산인 선임안, 청산단 직제 및 운영 예산안, 잔여재산 이관안, 물품처분안 등 5건의 부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평창스페셜올림픽은 대회 주제인 ‘Together We Can’ 기치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지적장애인스포츠 축제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지적장애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장애인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여 역대 대회 중 최고의 성공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나경원 위원장이 스페셜올림픽을 통한 강원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문순 강원도지사로부터 ‘강원도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받는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30일자로 해산하게 되며, 다음 달 1일부터는 청산단 체제로 전환해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