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 9일간 외고에서 이루어지는 교류 활동

   현재 글쓴이가 재학 중이기도 한 울산 외국어고등학교는 설립 초 당시 부터 사우디 아라비아, 러시아, 일본의 학교들과 MOU를 체결하여 자매학교를 결성해온 바 있다. 체결 후 서로 각자의 학교를 방문하며 친목을 도모해왔다. 그리고 지난 주 7월 9일 작년 mou를 체결한 중국의 월수 외국어고등학교, 영국 노탱햄 아카데미의 학생들과 인솔 교사들이 적극적 교류 활동을 위해 울산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10일 환영식을 통하여 각국 교장선생님과 학생들의 만남이 성사되기도 했다.

   이들은 교내에서 한국 전통 문화 활동들을 체험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울산과 경주 등 여러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는 17일까지 지속 될 것이다. 영어과와 중국어과 (제1전공) 학생들과의 공동 수업이 이루어졌고, 외고 학생들의 기숙사에서 머물며 유대감을 형성 할 것으로 보인다. 

   글쓴이 또한 원어민 회화 수업 시 4명의 영국 아이들과 참관 수업을 하며 여러 활동들을 함께 나누었는데, 또래의 외국인 아이들과 대화하며 그들의 문화나 생활을 더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울산외고는 이번 방문에 이어 8월 영국 문화 체험 학습을 통해 노팅햄 아카데미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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