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글로벌 리더쉽 연수를 마치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는 참으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서로 다른 환경과 조건에서 살아가고 있다.각자 다른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출생배경을 가지고 태어나서 다른 교육을 받게 되고, 따라서 사회의 일원이 되어서 살아갈 때에도  평등하지 못한 상태에서 누구는 좋은 출생배경과 조건을 가지고 있어서 더 좋은 직업들을 갖게 되고, 반대로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좋은 직업을 가지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흔히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면 그렇지 못하다. 흔히들 말하는 '~사'가 들어가는 전문직에 있는 사람들은 다른 보통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보다 훨씬 나은 경제적, 사회적 대우를 받는것이 현실이다.혹자들은 청소년기에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대학 좋은과를 나온것이므로 그것에 따른 보상이라고도 말하지만,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면 꼭 그렇게 말할수는 없다.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선진국가들이 격는  최근의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가 '부의 배분' 문제이다. 경제가 최근까지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오던 시기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돈을 많이 가진 계층의 사람들이 더많은 부의 축적을 이루어서 그 부의 일부를 다른 계층의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부의 순환 시스템이 최근까지는 별다른 큰 문제없이 유지가 되어 왔었다. 하지만, 가진자들이 더많은 부의 축적을 하면서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가진 부를 나누어 가지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이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예를 들어 대기업이 수익을 창출하여 많아진 부를 투자와 고용을 통하여 부를 나누어 가지던 구조가 최근에는 고용을 늘이기 보다는 보다 싼 노동력을 찾아 해외로 빠져 나가던지, 아니면 기계화로 인하여서 사람의 일자리에 로봇이 그 역할을 대신하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하여서 가진자는 더많은 부를 가지게 되고, 없는 자는 더 가난하게 되는 부의 양극화가 심화되어 가고 있다.

이로 인하여서 평등해야할 교육의 기회가 가진자들의 자녀는 더나은 교육의 기회를 가지게 되어 부모의 부를 이어 받고, 그렇지 못한 자들의 자녀는 평등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음으로 인하여서 가난을 되물림 받는 사회적 시스템이 고착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서는 다른것은 몰라도 교육 만큼은 누구나 동등하게 교육받아서 좋은 직업을 가질수 있는 교육환경 변화가 정말 시급히 요구된다. 다행히 새 정부가 들어서 이러한 교육불평등 문제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개선하려는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새 정부의 올바른 문제 인식과 해결방법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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