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이번 달 부터 발달장애인부모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부모 심리상담 서비스는 발달장애인 돌봄 부담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 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 하반기 처음으로 시행되는 서비스이며, 서비스 대상은 전국가구평균소득 100% 이하 가정의 발달장애인 (장애인복지법상 지적·자폐성 장애인)자녀를 둔 부모다.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 서비스는 서비스 대상자가 등재된 건강보험증 사본을 첨부해 관할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대상자는 소득조사 등 자격요건 확인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6개월간 월 16만 원의 심리상담 서비스 비용이 지원된다.

전라북도는 발달장애인부모 심리상담 서비스를 위해 지난 6월부터 1, 2차 공모를 통해 제공기관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제공기관은 전주 3개소(전북도립장애인복지관, 전국장애인연대 전북지부, 밝은언어심리센타), 정읍 1개소(전북장애인부모회 정읍시지회), 남원 1개소(전북장애인부모회 남원시지회)이다.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 서비스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도청 노인장애인복지과(063-280-4675) 및 시·군,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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