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기억, 외부 클라우드에 연결해 분산 저장...용량 무한대시대 온다”(2013.7.20.)

(가상기억공간)

IQ 165의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 박사는 향후 10년간 가장 급격한 기술 발전은

- 가상현실과 홀로그램 기술이 될 것이며, 실제 현실과 비슷해질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즉, 숨 쉬는 것이나 체온까지 똑같이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는 홀로그램이 나올 것이라 했습니다.

-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훨씬 뛰어나게 될 때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대해, ‘결국 기계도 인류 문명의 한 부분이고, 인류 없이 살아갈 수 없다는 겁니다. 인간이 만든 기계란 곧 인간의 확장판 개체로, 우리의 감정과 가치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기계와 항상 연결돼 있어 기계가 곧 인간이고 인간이 기계인 시대가 펼쳐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 언젠가 우리 몸을 서버에 연결해 뇌의 기억을 분산 저장하거나 다른 사람 뇌와 연결

해 기억을 공유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마치 USB를 사용하듯 뇌를 컴퓨터와 연결해 업로드하고, 우리는 생물학적 사고관의 한계를 넘어 점점 기계적 사고관의 영향을 받게 된다’고 하여습니다.

-기술이 너무 발전해 우리가 할 일을 다 해버리면 뇌가 퇴보하지 않을까요? 는 질문에

“너무 기계에 의존한다고 걱정하는 건 모순인데, 처음 소형 계산기가 나왔을 때 산수가 필요가 없고 지식이 퇴화할 것이라는 우려 또한 틀렸다는 거였습니다. 기계가 기본적, 반복적 노동에 가까운 기초 연산을 해 주는 동안 우리 뇌는 더 고차원의 사고를 하게 되었다고 덕분에 인류 문명은 더 윤택해졌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커즈와일 박사는 2045년에는 인류가 불멸이 된다고 예측했습니다.

-인간이 불멸이 되면 열심히 살지 않고 윤리가 사라질 거라는 우려에 대해, 인간은 태생적으로 진보와 발전을 추구하는 생물이라고 믿으며, 영원히 살게 되면 몇몇은 게으르게 살기를 선택하겠지만, 대다수 인간은 여전히 진보와 발전을 향해 갈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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