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2010년부터 경기도는 영유아들의 예방접종비 무료지원사업을 시작했는데요. 그 결과 예방접종률이 현재 96%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경기도청 강세희 기자입니다.

REP>> 해로 한 살된 도윤이가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 겁니다.

현재 도윤이말고도 많은 영유아들이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무료예방접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남숙 / 경기도 수원시 INT)
큰 아이 때는 예방접종이 무료가 아니어서 힘들었어요. 비용도 많이 들고. 그런데 이제 예방접종 자체가 무료가 되니까 쉽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고요.

경기도는 지난 2010년 필수예방접종 비용의 본인부담금 1만 5천원에서 9천원을 지원했습니다.

이후 2012년 필수예방접종이 국비지원사업으로 전환됐고 1만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도는 나머지 5천원을 도와 실질적인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된 겁니다.

그 결과 2010년 230만 건수였던 영유아필수예방접종이 2012년 270만 건수를 기록해 96%의 접종률을 달성했습니다.

류영철 과장 / 경기도 보건정책과 INT)
무료예방접종사업으로 예방접종률이 96%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의 어린이들이 제때 접종을 못 하고 있기 때문에 4% 어린이인 예방접종 누락자에 대한 관리 프로그램을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할 것입니다.

도는 지난 3월 필수예방접종 항목에 뇌수막염이 추가돼 지원 비용을 추경에 신청하는 등 예방접종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제공: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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