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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업체탐방] 주식회사 높주식회사 높, 국내 최초로 공조복 공급
오세용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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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29  18: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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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재 주식회사 높 대표

국내에 처음으로 공조복 공급을 시작한 주식회사 높(대표이사 권순재)을 대표이사 총괄이사 홍보이사 등 3인이 중심돼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한 기업이다. 건설정보학을 전공한 대표이사와 IT와 기술을 담당하는 총괄이사,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하는 홍보이사가 역할을 분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청년 Start-up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주식회사 높의 권순재 대표를 만나 ‘높’의 청사진과 비전을 들어봤다.

   
▲ 본지 발행인 이선자 사장과 대담하고 있는 권순재 주식회사 높 대표

주식회사 높은 알려진 바대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조복 제조 유통을 시작한 회사다. 권순재 대표는 “처음 시작은 공조복 시장의 원산국인 일본을 벤치마킹을 하여 수입 및 판매를 하면서부터”라며 3년전 기억을 떠올렸다. 
“3년 전 일본 건설박람회 참관 시 처음 공조복이라는걸 접하게 됐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공조복 시장 조사를 위해 여러 방법으로 일본 공조복 기업들과 미팅을 시도했지만 쉽게 만나주질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었죠. 여러 시도 끝에 한 일본 공조복 회사와 어렵게 약속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첫 만남을 시작으로 여러 얘기가 오갔지만 저희가 수입과 유통을 하기엔 국내 시장에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직접 만들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청년기업 Start-Up으로 시작
처음 어느 정도의 자금이 필요했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타의 도움으로 청년기업 Start-Up 기업을 시작했다. 그렇지만 Work Wear라는 생소한 시장을 공략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권순재 대표는 “마음 맞는 저희 세 사람이 만나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역량을 끌어올리려 노력했고, 발로 뛴 끝에 국내 최초의 공조복을 만들 수 있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당시에도 다른 오픈마켓에는 공조복이 판대되고 있었다. 하지만 해외 직구입 상품으로 비싼 단가에 원단의 퀄리티도 ‘높’의 윈드래곤에 비해 떨어진 제품이었다. A/S에서도 높의 비교대상이 되지 못했다.

외부공기를 의류내부로 유입, 땀을 기화시키는 원리
높의 ‘윈드래곤 공조복’은 건설현장과 철강소 및 조선소 농촌현장에서 적합하게 입을 수 있는 옷과 외부공기를 의류내부로 유입시켜 땀을 기화시키는 원리를 하는 FAN, 가정에서 쉽게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로 구분돼 있다. 
작업현장 온도가 34도 기준시 체내 온도는 40도를 넘는 경우가 많다. 공조복 착용시 체내 온도를 7도 가량 낮춰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일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름철 외부에서 뜨거운 공기가 내부로 유입된다 해도 유입된 바람이 계속 땀을 기화시켜주는 원리를 갖고 있다. 쉬운 예로 여름철 에어컨 없이 선풍기만 틀고 있어도 시원한 것과 비슷환 원리이다. 
또한 유입된 바람이 팔과 목부분으로만 배출돼 옷과 피부를 계속 띄워주기 때문에 찝찝함이나 답답함을 느끼지 않는다. 사용 후 FAN과 패터리가 분리되기 때문에 세탁 후 다시 조립해서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의 경우 완전충전 시간은 6시간이며 최대 500~600회 충전이 가능하고 배터리의 수명에 따라 최대풍속 4단시 6~8시간, 3단시 8~10시간, 2단시 10~12시간, 1단의 경우 12시간이상 사용할 수 있다. 외부현장에서 착용시 3~4단을 권장하며 내부에서는 1~2단을 권장하고 있다. ‘높’ 제품의 최대 장점은 FAN과 배터리 발열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또한 ‘높’은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디바이스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미 특허를 출원중에 있다. 
‘높’ 제품의 또다른 강점은 스크레치나 피부손상 예방이다. 의류부분에 폴리에스테르를 100% 사용해 내부의 바람이 원단 자체로 배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동시에 외부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스크레치나 피부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원단을 사용하고 있다.

   
▲ 윈드래곤 메인 공조복과 배터리(오른쪽)

건설현장, 농촌, 레저스포츠, 키즈웨어까지 적용
공조복 윈드래곤의 적용분야는 건설산업현장이나 농촌, 레저스포츠, 키즈웨어까지 다양하다. ‘높’은 1차적 목표로 국내 건설현장은 물론 농촌, 레저스포츠, 키즈웨어까지 사업분야를 넓혀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좀 더 나아가 공조복을 시작으로 Work Wear 분야에 국내 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매는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를 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단체복이나 맞춤복 제작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의 경우 별도의 견적으로 납품을 하고 있다. 또한 수출을 위한 별도의 파트너싑을 체결해 해외시장 진출도 도모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권순재 대표의 계획은 확고하다. 
“공조복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사람들이 ‘윈드래곤 공조복’. ‘주식회사 높’을 머릿 속에 떠 올릴수 있게끔 성장하는게 첫 번째 목표입니다. 두 번째는 공조복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서도 저희 제품을 떠올리게 하고 싶습니다.”

건설안전박람회 참여, 기대이상의 성과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제품 생산 및 연구개발 못지 않게 홍보가 중요하다. ‘높’은 이를위해 지난해 10월말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여했다. 
“공조복을 홍보하기에 가장 적합한 건설안전박람회와 안전산업박람회를 알아보게 됐고 당초 9월로 예정된 박람회 일정에 맞추어 홍보를 계획 중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10월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박람회 참가 첫날 필리핀 바이어와 화상 상담회를 시작으로 두 번의 필리핀 바이어와의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박람회 동안 베트남 현지 안전용품 유통기업인 ㈜내일기업과 현지 판매 파트너쉽 약정을 통해 국내 건설사에 유통할 수 있는 판권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박람회 종료후에도 공기업과 대기업 국내외 현지 담당자들의 관심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가 권순재 대표에게는 첫 박람회 참가였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주최 측인 킨텍스의 도움과 관심으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 공조복 적용 분야

세계시장에서 진출 계획
‘높’의 권순재 대표는 다소 생소한 공조복을 통해  세계속의 한국을 알리는데 기여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공조복은 아직 생소한 단어입니다. 그러나 일본 야노경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검색건수만 17만건 이상이 되고 있고 매년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 중국을 제외하면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필리핀과 베트남에선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요. 나아가 동남아시아와 중동 오세아니아와 미주지역으로 진출계획을 잡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안정세가 되면 발로 뛰는 비즈니스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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