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한장애인체육회 제3대 회장선거에 출마할 후보군이 정해졌습니다. 총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고 합니다. 정두리 기자입니다.

REP>> 생활체육 활성화를 비롯해 엘리트 선수 발굴과 육성 등 장애인체육 전반을 이끌어가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제3대 회장선거가 오는 18일로 다가온 가운데, 김성일·장춘배·이정선·우창윤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기호 1번 김성일 후보(65)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공군참모총장 출신으로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선수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INT-김성일 후보/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선거
경기연맹 단체가 주가 돼서 각 특성에 맞는 경기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조직이나 정관을 검토해볼 생각입니다. 멋진 대한민국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서 노력해보겠습니다.

기호 2번 장춘배 후보(58)는 장애인올림픽 탁구 메달리스트로,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및 런던장애인올림픽 선수단장,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INT-장춘배 후보/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선거
선수 중심 체육인이 장애인체육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모토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장애인체육인이 장애인체육회를 가꾸고 선진화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호 3번 이정선 후보(53)는 한국장애인정치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18대 국회의원, 대한장애인펜싱연맹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INT-이정선 후보/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선거
장애인들이 체육을 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가장 큰 문제고요. 예산이 확보가 돼야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국회에 있었기 때문에 예산확보가 가장 큰 저의 공약입니다.

기호 4번 우창윤 후보(50)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위원회 위원, 국토부 도시개발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INT-우창윤 후보/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선거
주요 의사결정 기관 내에 장애인 체육 또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과반수이상 참여해서 현장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편 지난 2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한 경쟁과 공약 이행 등을 약속하는 공정선거 서약식을 진행했으며, 신임회장은 오는 18일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양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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