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도시, 경기도 고양시가 장애인가족 한마음 페스티벌을 가졌습니다.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현장이었다는데요. 최영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EP)) 투호 던지기 놀이가 한창인 시민들, 그 옆에서는 인간 과녁을 향해 힘껏 공을 던지기도 합니다.
이곳은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고양시 장애인 가족 한마음 페스티벌’ 축제 현장.
각종 공연과 더불어 민속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 마련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스내그 골프는 연령과 장애에 관계없이 누구나 체험할 수 있어서 관람객들의 인기가 높았습니다.
지역 주민 송인수 씨 INT)
고양시에서 좀 더 생각해가지고 이런 자리를 앞으로도 계속 더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지만 항상 밖에도 나가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이런 자리를 비롯해서 나와서 이런 데를 체험할 수 있어서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이날 현장에는 두부와 과자, 케이크 등 고양시 장애인이 직접 만든 생산품을 시식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됐습니다.
질 좋은 음식을 소개하고, 서로 나눠먹으며 시민들끼리 한층 가까워지는 장이됐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즐거움을 나눴던 장애인 가족 한마음 축제. 앞으로도 지역 축제의 장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해봅니다.
<영상촬영-편집 : 정제원>
최영하 기자
jiniyungh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