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제28회 전국지적장애인복지대회가 오는 22일~24일까지 3일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제12회 전국지적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와 제36회 전국지적장애인체육대회, 전국지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전국 지적장애인과 서포터스(가족, 지도교사 등), 자원봉사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지적장애인의 재활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자리로 매년 전국 시·도협회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함께 진행되는 제12회 전국지적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는 각 시도에서 선발된 200여 명의 지적장애인과 서포터스가 참가해 각자 정한 발표 주제로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열리는 주장대회에서 뽑힌 대상 2인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이, 부문별 권리 주장상 4인에게는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상이 수여되며, 부문별 대상 수상자를 지도한 서포터스 2인에는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장상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상이 부상과 함께 수여된다.

제36회 전국지적장애인체육대회에는 풋살, 탁구대회, 배드민턴, 수영 4개 종목에 500여 명이 출전하며, 바리스타 대회는 춘천 베어스타운 의암홀에서 3인씩 총 12개 팀이 참석해 예선전을 거쳐 23일 결선을 진행한다.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문화·체육 활동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지적장애인의 대국민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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