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고용노동부 산하기관들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국감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장애인고용률과 관련된 의원들의 집중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박정인 기자입니다.


REP))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국감에서 민주당 은수미 의원은 고용부의 취업률에 대한 성과지표가 비장애인과 장애인을 똑같은 선상에다 놓고 평가를 하는 것에 대해서 지적하며, 환노위 국감장에서 중증장애인 입학 거부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녹취록에는 중증 장애인이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입학을 문의하는 내용이 담긴 내용으로 개발원 실무자가 혼자 신변처리가 가능해야하고, 훈련 뒤 취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훈련하기 때문에 중증장애인은 입학이 어렵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기반시스템과 도심형 센터 등 최소한의 직업을 갖고 훈련을 받을 수 있는 모든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환노위 국감에서는 지난 7월에 발생한 노량진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특히,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의 법인카드업무외 사용과 기술원 신사옥이전과 관련한 기술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등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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