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성숙한 축제 문화를 만들자

어김없이 이번에도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가 된 불꽃축제가 25일부터 어제 저녁인 26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열린지 9회만에 처음으로 가보는 불꽃축제라 기대감을 안고 광안리 해수욕장을 갔으며, 이번에는 약 150만명정도의 인구가 몰려 거리나 광안리해수욕장은 사람으로 꽉차서 발디딜틈이 없는정도였다.

친구,연인,가족 등등으로 몰려온 사람들이 하나둘 돗자리로 자신들의 자리를 잡아서 각종 먹을거리등을 먹으며 불꽃놀이하기를 기다렸다.

기다리던 불꽃놀이는 화려한 불꽃을 띄우며 끝이 났지만 문제는 그후에 있었다.

자신들이 가져왔던 돗자리나 먹고남은 음식,술병 등 각종 쓰레기들을 당연하듯 그 자리 그대로 나두고 그냥 가버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다.

그 덕에 거리는 인상이 찌푸려질 정도로 쓰레기로 가득 뒤덮혀 있었으며, 악취 아닌 악취도 났다.

불꽃축제를 보고 여러 음식과등을 먹으며 즐기는 것은 좋지만 본인들이 만들게된 쓰레기들은 직접 치우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서로 기본을 지키며 좀 더 성숙한 축제문화를 만들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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