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遺棄犬): 내다 버린 개. 현재 우리나라의 국어사전에 등용 되어 있는 신어이다. 몇 해전 부터 자신이 키우던 개를 내다 버리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 나고있다. 현재 부산의 유기견의 숫자도 2010년 3천 536마리, 2011년 3천 10마리, 2012년 3천 805마리를 기록하고있다. 이 유기견들은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질병과 굶주림, 교통사고로 죽는 경우가 많다. 또한 유기견을 주인이 없는 동물이라고 학대를 하는 경우도 있다. 신고가 되어 구조가 되더라도 10일이라는 공고 기간내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이 될 수 있으나 죽음을 기다리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최근들어 유기견에 대한 관심과 사랑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사람들이 유기견을 보면 가까운 동물센터에 전화를 해주고, 유기견 보호센터가 생겨나고, 유기견 입양이 늘어 나고 있으며 올해 8월에 부산에서는 '부산 국제 반려동물 박람회'가 개최 되었다.

사진 출처: www.bicas.co.k
사진 출처: www.bicas.co.k

 유기견을 주인이 없는 개라고 마음대로 잡아가 팔거나 죽이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게 되어있다. 유기견을 보게 되면 각 시의 시청이나 구청 동물 보호센터에 전화를 하면된다. 이렇게 전화를 하여 보호센터에 맡겨지게 되면 보호센터에서 질병검사를 해주고 보살펴 주며 10일동안 주인을 찾는 공고를 낸다. 10일이내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최초 신고자가 입야을 할 수도 있으며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는 공고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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