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부터 26일까지 부산 광안리에서 부산불꽃축제가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다양하고 쉽게 볼 수 없는 불꽃들이 밤바다와 어우러져 수를 놓는 광경은 무척 아름다웠다.

사람들은 그 순간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하여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맛있는 먹거리, 아름다운 불꽃들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고 즐기는 시간은 행복하였다.

하지만 그 과정은 행복하지 않았다.

부산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고 해병대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최대한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였지만 광안리해변은 낮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고 지하철과 도로는 마비가 되었다.

불꽃이 터지기 시작하는 8시쯤에는 빈틈없이 서있는 사람들과 그 사이를 지나가려는 사람들의 충돌이 발생하여 큰소리가 났었다. 가족들과 친구, 연인들이 아름다운 불꽃을 보기 위해 왔지만 이런 충돌로 많은 아쉬움이 남았을 것이다.

다음 불꽃축제를 기약하는 사람들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을 예상하고 여행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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