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한빛맹학교를 방문해 화면해설방송수신기를 증정했습니다. 이경재 위원장은 장애인의 방송과 통신접근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박정인 기자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 한빛맹학교에 화면해설방송수신기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증정식에 앞서 이경재 위원장은 한빛맹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차관보를 역임한 고 강영우 박사의 삶에 대한 강연을 한 후 꿈을 갖고 세상에 도전하도록 격려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증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장애인이 방송이나 통신접근에 어려움이 없도록 장애인의 방송접근권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장애인들이 미디어와 친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계속 펼쳐나갈 것입니다.

또한 이경재 위원장과 방통위 관계자들은 한빛맹학교 특수교육실과 미디어교육을 참관했습니다.

한편, 이날 한빛맹학교 재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통해 방송통신분야에서도 장애인들이 장애를 뛰어넘어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나설 수 있음을 재차 확인 시켜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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