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는 독신주의자, 돌싱, 싱글즈, 골드미스, 코쿤족, 스완족, 네오싱글족, 그루밍족 등을 총칭하는 일명 '싱글족'이 늘어나고 있다. 싱글족은 단지 혼자서 생활한다기 보다는 경제적인 기반이 되어야 하는게 기본이 되고 있으며, 남들보다 좀 더 인생을 보람있게 즐기기위해 활동적이고 부지런하게 사는 것이다.
이러한 싱글족에 맞춘 인테리어나 가구, 가전제품, 그릇 등 생활하는데 필요한 집기들도 증가하고 있으며, 혼자서 할 수 있는 활동들도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나오는 것이 '싱글족 마케팅'이다. 싱글족은 첫째로 의식주와 관련된 소비, 둘째로 사교활동에 대한 소비, 셋째로 취미와 레저 활동을 위한 소비가 있다. 의식주에 관련된 마케팅에는 작고 편리한 거주 공간과 작은 공간에 어울리는 생활제품들이 필요하며 이러한 소비상태에 맞추어 싱글족의 고객 니즈에 맞게 상품을 출시하는 것이다. 또한 배달음식, 테이크 아웃 음식과 심지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싱글족에 맞는 인테리어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싱글족은 사교활동을 화려하게 하려는 습관을 갖고 있다. 혼자이므로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위한 클럽에서 하는 사교파티 등에 참가하기 때문에 파티용품에 관련된 소규모 산업도 커지고 있다. 또한 혼자 할 수 있는 크루즈나 장기 유럽여행 상품 등 여행상품도 많이 개발되고 있는 추세이다. 쉬는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기 위해 취미 개발과 레저활동을 즐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전거 트래킹, 골프, 스쿠버다이빙 같은 레저 활동을 싱글족에게 맞추어 제공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이렇듯 기업은 싱글족이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시장이 열렸으므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접목시켜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