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의 일부로 4대강을 따라 국토종주 자전거 길이 생겨났고, 자전거를 좋아했던 나는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1박2일로 낙동강 종주를 하기로 했다.
갑작스레 찾아온 가을덕분에 쌀쌀하긴 했지만 자전거 타기에는 딱 좋았고, 경치도 매우 훌륭했다.
하지만 마냥 좋은것 만은 아니였다. 예전부터 많은 이슈가 되었던 부실공사와 더불어 관리부족으로 인해
중간중간 길이 매우 엉망이였다. 또한 서울 부근에는 일정한 거리마다 편의점과 같은 편의시설이 있는 반면에 그 밑으로는 편의시설을 찾기 힘들어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많은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였고, 앞으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서 많은사람들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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