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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소형사다리차 아산소방서 배치인명구조 골든타임 지킨다
오세용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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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30  21: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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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이 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차량을 도입,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강화한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형사다리차 1대가 오는 28일 아산소방서에 배치된다.

기존 대형사다리차는 크기가 커 현장 접근이 쉽지 않고 아웃트리거(발받침) 전개를 위해서는 추가로 많은 여유 공간이 필요하다.

또한 숙련된 소방관이 장애물이 없는 공간에서 제약 없이 사다리를 끝까지 전개하기까지 5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이번에 도입되는 소형사다리차는 축간거리가 짧은 5톤 차량에 최대 18m까지 펼 수 있는 사다리가 부착돼 있다.

발받침을 펼치는데 필요한 공간과 사다리 전개까지 시간 면에서 대형사다리차에 비해 제약이 덜하다.

좁은 길로의 통행이 용이할 뿐 아니라 저층부에 사다리 접안이 가능해 다가구 주택이나 저층 빌딩 등 화재 시 특화된 큰 장점이 있다.

실제 지난 9일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 학원 건물 화재 시 천안서북소방서 소형사다리차가 현장에 투입됐다.

불이 난 건물의 전면은 왕복 2차선과 접해 있고 도로 중간에 낮은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있는 등 소방차량 부서 위치 선정이 쉽지 않은 조건이었다.

하지만 소형사다리차는 현장 도착 2분 만에 건물 상층부까지 사다리를 전개해 소방대원들이 건물 내 구조가 필요한 10명을 무사히 구조하는데 힘을 보탰다.

도 소방본부는 소형사다리차 2대를 추가로 도입해 보령과 당진 지역에 연내에 배치를 목표로 실무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경철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지역별 소방활동 여건을 고려한 특성화된 장비 도입은 소방대원들의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현장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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