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려다가...'

양악수술은 아래턱과 위턱을 모두 잘라 새로 고정하는 수술로 성형수술 가운데서도 가장 부작용 부담이 큰 수술로 애초에 교정으로 치료가 어려운 부정교합 환자를 위한 수술이었지만, 2010년 전후에 연예인을 중심으로 유행하면서 최근에는 여성들이 무분별하게 양악 수술을 받으면서 그 부작용이 커지고 있다.

양악수술은 신경이 많이 지나가는 턱 부위를 잘라 새로 고정하는 수술이므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가장 빈번한 부작용으로는 통증, 감각 이상 등으로 감각 신경이 손상돼 안면 피부나 혀에 감각이 돌아오지 않는 것이다.

예뻐지겠다는 이유만으로 섣부르게 선택해서는 안 되며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많은 고려를 해야 한다. 또 성장이 가장 늦게 끝나는 부위인 얼굴 뼈의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을 하게되면 턱 변형이 발생할 수 있어서 꼭 수술을 해야 한다면 이전에 성장판 검사를 받아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한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