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박스 과연 옳은 것일까

 

 '베이비 박스'에 대해 접해 보셨나요?

 

 

'베이비 박스'란 아이를 키울 능력이 안되는 미혼모, 아기를 가지려고 의도치 않았던 이들이

영아를 유기하는것을 방지 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그마한 철제 상자 입니다.

유럽에서부터 시작되어 2000년도 부터 전 세계 적으로 200개 가량 넘어 섰고

긍정적인 반응으로 확산 되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주사랑공동체교회에 의해 교회의 한 벽면에 베이비 박스가 설치 되었습니다.

이 교회의 목사인 이종락 씨가 버려진 아이들을 보호 해주고 있습니다.

최근 ' 그것이 알고 싶다'란 프로그램에서 베이비 박스를 다루었습니다.

그 뒤  '영아 유기를 유발하는 것이다' vs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다'라는 입장으로 나뉘었습니다.

저도 베이비 박스를 처음 접했을 때는 버려진 아이들을 받아 주는 시설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생명에 대해 쉽게 생각하고 더 조장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베이비 박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니 단지 베이비박스에 맡겨 두는 것이 끝이아니라

영아의 친부모에게 밥을 대접해주고 상자의 말귀나 목사님의 따뜻한 말씀으로

버려진 아이들의 절반 이상이 다시 부모의 품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영아의 친부모가 깊은 깨달음을 안다는 것입니다. 단지 유기조장을 한다기 보다는

영아가 차가운 길바닥이 아니라 보호를 받고 다른 임시시설에 맡겨 지더라도

생명을 보호하는 시설이 꼭 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도 다같은 생명으로써 보살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혼모에 대한 법개정, 보다 편한 복지 시설이 있다면 베이비 박스가 지금은 단 한곳이지만

더 이상 늘어 나지 않아도 될것입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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