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독도의 날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많은 학교에서 독도에 대해 알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렇게 독도의 날이 생기고, 또 행사를 하는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알다시피 일본과의 영토 분쟁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독도는 우리나라 동쪽 제일 끝에 위치한 섬으로 두 개의 바위섬과 중간의 작은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 자체가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어 있다. 울릉도와는 87.4㎞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맑은 날에는 망원경이 없이도 울릉도에서 관측이 가능할 정도이다.

 이런 독도를 두고 일본과 영토분쟁을 벌이는 이유는 독도의 큰 가치 때문이다. 독도의 가치는 아래와 같다. 첫째, 독도주변해역은 풍성한 황금어장이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북한한류와 남쪽에서 북상하는 대마난류계의 흐름들이 교차하는 해역인 독도주변 해역은 플랑크톤이 풍부하여 회유 성 어족이 풍부하기 때문에 좋은 어장을 형성한다. 둘째, 독도자체는 어업 해역의 경제성뿐만 아니라,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로서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독도 주변해역의 해양석유자원의 보유가능성은 매우 명확하다고 하며, 그 경제적 가치 또한 매우 높다고 한다.

 독도가 우리나라의 땅인 지리적, 역사적 근거는 앞에서 말했듯이 울릉도에서 육안으로도 독도를 볼 수 있고, 조선 초기 관찬서인 『세종실록』「지리지」(1454년)는 울릉도(무릉)와 독도(우산)가 강원도 울진현에 속한 두 섬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두 섬이 6세기 초엽(512년) 신라가 복속한 우산국의 영토라고 기록하고 있으므로, 독도에 대한 통치 역사는 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1900년 10월 27일 대한제국은 황제의 재가를 받아 울릉도를 울도로 개칭하고 도감을 군수로 승격한다는 내용의 「칙령 제41호」를 반포하였습니다. 동 칙령은 제2조에서 울도군의 관할구역을 “울릉전도 및 죽도, 석도(石島, 독도)”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것뿐이 아니라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더 많은 근거가 있다.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독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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