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장신구가 가득 달린 나무들, 반짝반짝 지나가는 이들의 마음을 잡기에 충분한데요.

제5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맞아 열린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현장입니다.

올해는 2014년 중중장애인생산품 가치창조 및 판로확대의 해를 선포하고자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정덕환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와 장애계 단체장들이 참여했으며,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생산품 판매를 위해 수고해 온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함께 열린 생산품 박람회장에서는 제과제빵 등 생산제품 전시와 판매가 이어졌습니다.

신동혁 원장 / 행복의 일터 보호작업장 INT)
장애인들이 만든 제품들을 구매해 주시면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요.

또한 단순 가공제품에서 나아가 비장애인이 함께 제작에 만든 가구도 선보여, 장애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명수 / 강서구휴먼희망일터 INT)
도용석 디자이너님께서 저희 친구들에게 1년여 동안 가르쳐준 목공예기술이 오늘 전시회 때 이렇게 전시가 됐습니다.

도용석 실장 / 강서구휴먼희망일터 INT)
드로잉 데스크의 경우 각이 45도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허리를 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10월 30일, 1030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를 뜻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의 날,

이날의 행사가 장애인의 직업능력과 생산품에 대한 편견에서 나아가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시간으로 남길 기대해봅니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