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 눈썰매장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보았다. 부산시 낙동강 사업본부에서 운영하며 다음달 말까지 운영된다 .여름에 사용하던 야외수영장을 개조한 곳으로 눈썰매를 타기위해 인파가 긴 줄을 이루고 있었다. 입장료는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이다. 또, 에어 바운스, 트램펄린이 안전망과 함께 있어 어린이들이 눈 썰매 외에도 즐길수 있게 되어 있었다. 윷놀이판도 있었고, 여름에 어린이 풀장이었던 곳은 팽이치기와 재기차기를 할수 있는 곳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큰 수영장이었던 곳에는 유아를 위한 썰매장이 있었다.

 눈썰매장은 길이 70m에 폭 18m, 높이 7m 규모이며 제설기로 슬로프에 인공눈을 뿌려 만들었고 부산 최초로 생겼다는데 의의가 있다. 경사는 완만한 편이고 슬로프의 길이도 부족해 보이지 않았으나 많은 인파에 비해 슬로프의 순환 속도가 느려서 이용하려면 오래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부산은 겨울 놀이의 불모지이나 향후 눈썰매장, 스케이트 장 등 겨울 레저가 더 증가 했으면 좋겠다.

 

화명 눈썰매장
화명 눈썰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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