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사랑의 끈 연결 운동 전국대회가 14일 오후 2시 서울시에 위치한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사랑의 끈 연결 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가 주최하는 사랑의 끈 연결 운동은, 전국의 결연 학생과 사회 각 지도층 인사들을 자매결연으로 맺어주는 운동으로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장애와 어려운 환경에도 최선을 다해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을 발굴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끈 연결 운동은 2007년을 첫 시작으로 매년 장애학생과 사회 지도층의 자매결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 12월에는 사랑의 끈 연결 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하기도 했다.

이날 전국대회는 결연 학생을 초대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후원자 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더불어 후원 사업성과 보고와 사례 발보가 이어졌다.

사랑의 끈 연결 국민운동본부 정우택 총재는 “사랑의 끈 연결 운동은 해를 거듭할수록 사랑이 더해지며 결연학생과 후원인, 후원 규모가 늘고 있다.”며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결연 학생들에게 희망과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성과를 전했다.

이어 “결연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진로문제 상담과 1대1 후원 결연 등을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 사회 통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국대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정록·신경림 의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변승일 공동대표,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송기윤 등 다수의 연예인도 참석해 후원결연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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