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 실력을 겨루는 ‘제11회 손말 수화경연대회’가 울산광역시농아인협회 주관으로 오는 16일 오전 10시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열린다.

손말 수화경연대회는 수화를 홍보하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 열한 번째로 개최된다.

경연대회는 개회식, 수화경연,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수화경연에는 노래, 연극 등 2개 부문에 총 12개 팀이 참여한다.

경연대회 결과 대상(상금 30만 원), 최우수상(상금 20만 원), 우수상(상금 15만 원), 장려상(상금 10만 원) 등 총 7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화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두가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나눴으면 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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