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위대한 탄생’ 주제로 제4회 레인보우 어린이 뮤지션들의 연주회 개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서 음악치료를 받는 발달장애어린이 약 45인이 7가지 빛깔의 꿈을 연주한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이 연말을 맞아 발달장애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어린이 음악밴드’ 연주회를 개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연주회는 지난달 5일 ‘위대한 탄생’이라는 주제로 서울특별시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발달장애어린이들이 사회성 발달은 물론,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 2010년부터 3년에 걸쳐 레인보우 어린이 음악밴드 연주회를 개최한 바 있다.

레인보우 어린이 음악밴드는 여러 가지 색깔이 모여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들어 낸다는 뜻으로서, 발달장애어린이를 위한 음악치료 과정에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어린이들로 구성됐다.

연주회는 약 45인의 발달장애어린이들이 무대에 오르며, 춤·노래·연주 등을 통해 자신을 마음껏 표현해 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1·2부로 나눠 마련된다.

1부는 독주, 앙상블, 난타, 락밴드, 무브먼트 등 1년여 동안 개별 및 소그룹 음악치료교육을 통해 향상된 음악적 기량을 발휘하는 경연 형식의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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