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어느 멋진 날에>, 수험생들에게 잠시나마 쉴 시간이 되다

지난 10월 말, 울산외국어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은 곧 수능을 치를 3학년 선배님들을 위해 약 40분간의 여러 공연을 자진해서 준비하고 보여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부터 시작된 <10월 어느 멋진 날에>라는 공연은 올해 2회로,  학교의 합창부, 기타부, 관현악부, 밴드부 등의 학생들이 수능 준비로 지쳐있을 선배님들께 잠시나마 편한 시간을 마련해드리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한창 맘조릴 시기, 후배들이 준비해준 작은 선물에 수험생들 또한 매우 즐겼으며, <10월 어느 멋진 날에> 가 계속해서 전통으로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이라 한다. 특히 얼마전 울산광역시 학예발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합창부와 관현악부는 수상한 곡들을 선보이며 선배님들의 기특함을 샀다.

 

학년에 상관없이, 학생과 선생님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었던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40분이 너무 아쉽고, 앞으로 울산외고에 이러한 행사가 더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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