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최우리 쪽지, ‘고생 많았다. 완전 멋지게 잘했다’

‘키 최우리 쪽지’는 가수 샤이니 키에게 뮤지컬 배우 최우리가 보낸 쪽지인 것. ‘키 최우리 쪽지’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을 통해 알려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샤이니를 독거 연예인으로 선정해 방문했는데, 키의 방 화장대에 있는 노란 쪽지를 발견하고 읽기 시작했다.

쪽지에는 “멋진 기범(키의 본명)아 또 볼일이 있을까 싶어. 정 주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막상 마지막이 되니 엄청 슬프구나. 고생 많았어. 그리고 완전 멋지게 잘했어. 연락처가 없어 메시지를 남길 방법이 없어 여기다 이걸 붙이고 가.”라고 적혀 있었다.

키는 ‘처음 뮤지컬을 할 때 여주인공이었던 최우리가 써준 것이다. 늘 보면서 그 마음을 계속 생각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종신은 ‘최우리 검색어에 올라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키와 최우리는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