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통합보육 및 일반보육시설장, 교사, 통합보육에 관심 있는 사람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3년 장애아동 통합보육 우수프로그램 발표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효과적인 통합보육 프로그램 개발을 도모하고, 통합프로그램 발굴 및 공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달 18일까지 장애어린이 통합보육 우수프로그램을 공모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시립원초어린이집의 ‘원초 사랑 더하기’는 장애어린이 가족 뿐만 아니라 비장애어린이 가족에 대한 지원으로 가족, 기관 등 협력을 강화해 기쁨을 더하고 힘든 점을 나누는 내용의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시립산업단지어린이집의 ‘어린이집 전체 교사협력(장학) 프로그램’과 공립녹양어린이집의 ‘너랑 나랑(기관이 함께 너랑나랑, 교사가 함께 너랑나랑, 유아가 함께 너랑나랑)’ 프로그램 발표도 이어져 독특한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김철홍 관장은 “2013년 장애아동 통합보육 우수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할 만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공모됐다.”며 “이번 발표회가 계기가 돼 경기도 내 모든 어린이들이 동등한 구성원으로 교육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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