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는 한국장애인복지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장애인복지관과 자립생활센터, 거주시설이 협력관계를 구축해 장애인복지서비스 확대와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INT-이승기 교수/ 성신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09’40“~09’53”)각기 독립적으로 뚜렷한 독특성을 보이면서 발전하고 있는데요. 때로는 협력자로, 때로는 비판자로 기능을 해왔습니다. (10‘15“~10’28”)이번 자리를 통해 실제 어떠한 고민이 있고 각 기관에 대해 어떠한 기대를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면, 오늘 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발전의 기회를 삼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들이 전문성을 강화시키고 협력 발전하기 위해 제시한 목표는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서비스와 자립.

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중심 사업추진을, 자립생활센터는 자립지원과 장애인당사자의 역량강화를, 거주시설은 개방화를 통한 각 영역과의 연계를 주문 받았습니다.

또 협력체계 구축을 체계화하기 위한 장애인복지서비스 전담조직의 필요성 논의와 변화도 강조됐습니다.

한편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정신장애인의 거주환경을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돼 사회복지 정책이 한시적 서비스가 아닌 ‘생애 주기’를 고려한 설계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 한 공간에 뿌리내리고 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우선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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