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장애 시인들의 자작시를 감상할 수 있는 '제12회 뇌성마비시인들의 시낭송회'가 열렸습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지난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최경자 회장과 심사위원 최향섭 시인을 비롯해 뇌성마비 장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뇌성마비시인들의 시낭송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은 시인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장효성, 권수애, 정상석 씨 등 뇌성마비 시인 8명의 자작시 낭송과 윤보영, 김재진 시인의 초대시낭송,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습니다.

최경자 회장은 "뇌성마비 시인들은 장애로 인한 삶의 희로애락을 시로 승화시켰을 것"이라며 "이들의 작품발표 기회와 활동을 넓혀 문단의 큰 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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