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 한승민 / 경기고등학교 2학년
그림을 잘 그릴 때가 재밌어요. 00:08:15 제목이 왜 도깨비 대마왕이에요? //좀 희안하게 그려보고 싶어서 그런 것입니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기획전시 ‘프로젝트 A’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었습니다.

‘프로젝트 A’는 장애어린이의 예술 재능을 발굴하고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장애어린이 다섯 명과 전문 예술가 다섯 명이 짝을 이뤄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함께 작업했습니다.

INT. 한승민 어머니
선생님들의 작업실이나 전시회를 직접 참여하면서 ‘나도 사회에 나가면 이런 일을 할 수 있고, 이런 공간을 갖고 싶고, 이런 일을 계속할 수 있구나’ 이런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서 자기의 꿈이 현실화되고 구체화되는 아주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INT. 이소연 / 밀알초등학교 5학년, 찰스장 작가
제가 오히려 소연 학생한테 많이 배운 것 같아요. 그림을 그릴 때 소재나 이런 것에 구애 받지 않고 굉장히 자유롭게 그리는 것을 보고 (배웠어요).

이번 전시에는 박준성, 신동민, 심안수, 이소연, 한승민 학생의 작품 20여점이 걸렸으며, 작품들은 제약회사의 후원을 받아 상품 상자에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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