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은 오는 15일,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 '봄'에서 베스트셀러 동화 ‘안내견 탄실이’를 뮤지컬로 공연한다.

안내견탄실이의 출연진과 제작진은 뮤지컬 제작 과정에서 동화의 주요 무대인 삼성화재안내견학교를 직접 방문해 안내견 양성과정을 견학하는 등 안내견에 대한 이해와 내용 충실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번 뮤지컬은 실제 시각장애인 김희진씨가 주인공 '예나'역에 도전하고, 안내견 '탄실이'는 뮤지컬 배우 류세일씨가 연기한다.

탄실이는 자원봉사자 가정에서 사회화 훈련을 마치고 안내견이 되기 위해 안내견 학교에 입학한다. 동료들과 사건사고들 속에서 안내견으로 성장해 예나를 만나고, 화가가 꿈인 예나를 도와 꿈을 이루게 해준다는 내용이다.

안내견탄실이의 관계자에 따르면 “안내견 탄실이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어지는 현대에, 안내견과 시각장애인 소녀가 협력해 살아가는 삶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롭게 어울려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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