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이룸센터 지하 1층 누리홀에서 ‘발달장애인 동화구연 발표회 및 자원봉사활동 보고회’를 실시한다.

연구소는 인형극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하고 교육을 통해 ‘인형극 공연가’라는 전문 직업인으로 활동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해부터 발달장애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연구소는 “교육과정을 통해 발달장애인 참여자들이 표현력과 자심감이 향상됐음을 알 수 있었다.”며 “향후 직업을 갖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고자 자격증 취득반 운영을 통해 지난 14일에는 자격증 시험 응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표회를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며 “또한 발달장애인식개선 및 사회기여를 목적으로 올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영등포구 지원으로 실시해온 발달장애인 동화구연 자원봉사활동 참여했던 발달장애인 자원봉사자들의 소감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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