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순천시 맑은물관리센터 직원 60여 명이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기존의 먹고 즐기는 연말 송년회 대신 좀더 의미 있는 송년행사를 해보자는 직원들의 마음이 모인 겁니다.

이들은 회식비로 사용하려던 경비 전액과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환경정비, 겨울맞이 방풍 공사 등을 하고 쌀과 장작, 이불 등의 생활 용품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 최종남 순천시 맑은물관리센터 상하수 행정담당
00:25~ 앞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송년회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런 문화가 더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경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순천시 맑은물센터의 봉사활동을 통해 술잔 대신 마음을 나누는 연말 송년회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촬영:강지웅/편집:유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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