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생산품 홍보 ․ 판매에 날개 달다

 
 
 
경북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포항점 개소식이 지난 16일 최규석 복지환경국장, 박의식 경북도 보건복지국장, 전국 및 도내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지난해 10월부터 구 해도2동 주민센터 1·2층을 개보수해 1층에는 홍보 전시실과 물류창고, 2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등을 설치했다.
 
경북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지난 2000년 12월에 안동에서 처음 문을 열었으며, 도내 32개소의 직업재활시설 등에서 생산되는 장애인생산품의 판매활동 및 유통을 대행한다. 또한 서비스 용역에 관한 상담, 홍보, 판로 개척 및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이번 포항분점 개소로 인해 경북 동부권 장애인생산품 홍보판매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북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는 복사용지, 화장지, 사무용품, 장갑 등 여러 생산품을 취급해 올해 21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최규석 복지환경국장은 “포항에는 포항바이오파크, 카리타스보호작업장,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포항나누우리터 등 4개 직업재활시설이 있다. 포항분점 개소 등 장애인일자리 확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공공기관 및 포항시민 모두가 우선구매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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