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사랑을 싣고 달리는 밥차가 경북 포항의 한 시설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포항에서 강신윤 기자입니다.


REP)) ‘탤런트 정준호와 함께 하는 사랑의 밥차’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31일 경북 포항시 선린애육원을 찾아 원생들과 따뜻한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이날 선린애육원을 찾은 ‘정준호와 함께 하는 사랑의 밥차 경북지부’ 회원들은 서투른 솜씨이지만 120여명의 원생들을 위해 수제 돈가스와 만두 등을 직접 준비하며 봉사를 통한 우리 사회의 훈훈함을 전했습니다.

선린애육원 원생들도 활짝 핀 웃음과 함께 돈가스와 만두를 맛있게 먹으며 사랑의 밥차 경북지부 회원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점심식사 한 끼라고 가볍게 치부될 수도 있지만 연말연시 소외계층들을 찾는 사랑의 밥차와 같은 따뜻한 손길이 이어질수록 소외계층들의 자립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세혁 원장 / 선린애육원 INT)
어려운 시설이긴 하지만 여러 기관들과 단체들, 개인들이 많이 도와줘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소명이 아이들을 잘 키워내는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손만호 회장 / 사랑의 밥차 경북지부 INT)
2014년을 맞이하면서 어떻게 하면 한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선린애육원은 제가 어릴 때부터 같이 자라고 같이 뒹굴던 후배들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봉사를 하면서 올 한해를 마무리 지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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